
“부모님 호주로 모시려면
어떤 비자가 제일 좋아요?”
요즘 이 질문 진짜 많이 받음.
근데 부모 비자는 비자 이름부터 보면 더 헷갈림. 103, 143, 804, 864, 870… 숫자만 봐도 머리 아픔.

사실 제일 먼저 볼 건 따로 있음.
부모님 나이.
특히 67세 전후인지가 중요함.
호주 Age Pension 나이가 현재 67세이고, Aged Parent 비자 쪽은 이 기준과 연결돼 있음. Services Australia도 Age Pension age를 67세 이상으로 안내하고 있음.
그래서 부모님이 67세 미만이면 보통 103, 143, 173, 870 쪽을 보게 되고, 67세 이상이면 여기에 804, 864, 884 같은 Aged Parent 옵션까지 열림.
이게 왜 중요하냐면, 부모 비자는 단순히 “영주권 되나요?” 문제가 아님.
부모님이 지금 한국에 계신지, 호주에 계신지, 예산이 어느 정도인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몇 년인지, 의료비 감당이 가능한지까지 다 같이 봐야 함.
현재 호주 정부 기준으로 Parent visa는 수요가 자리보다 훨씬 많아서 대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임. 2026년 3월 31일 기준, 신규 신청자의 예상 처리 기간은 Contributory Parent 계열 약 15년, Parent 및 Aged Parent 계열 약 33년으로 안내돼 있음.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갈림.
비용을 줄이면 시간이 너무 길어짐. 시간을 줄이면 비용이 확 올라감. 호주 안에서 기다릴 수 있는 옵션을 쓰려면 나이와 현재 체류 상태가 중요해짐.
예를 들어 103 비자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대기가 너무 김. 영주권이긴 한데, 30년 넘게 기다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선택인지 다시 봐야 함.
반대로 143 비자는 비용 부담이 크지만, 부모 영주권 쪽에서는 그래도 많이들 보는 경로임. 다만 이것도 짧은 비자는 아님. 2026년 기준 신규 신청 예상 처리 기간이 약 15년이라, “비싸니까 금방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됨.
67세 이상 부모님이라면 804와 864가 자주 나옴.
804는 저렴한 편이지만 오래 기다리는 비자. 대신 호주 안에서 신청하고 브리징 비자로 머무는 구조 때문에 많이들 관심을 가짐.
864는 비용이 높지만, 67세 이상 부모님에게는 더 현실적인 영구비자 옵션으로 보는 경우가 많음. 호주 정부도 804, 864, 884를 Aged Parent 관련 비자로 따로 안내하고 있음.
그리고 870도 많이 물어봄.
870은 영주권 비자는 아님. 대신 부모님이 호주에 3년 또는 5년 단위로 머물 수 있는 임시 부모 비자임. Home Affairs도 870을 부모가 호주를 3년 또는 5년 방문할 수 있는 임시 비자로 설명하고 있음.
요즘은 이 870을 현실적으로 보는 분들도 많음.
영주권까지는 너무 오래 걸리고, 부모님 연세는 계속 드시고, 한국과 호주를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점점 부담되니까.
결국 부모 비자는
“제일 좋은 비자 하나”가 있는 게 아님.
부모님 나이, 현재 위치, 예산, 기다릴 수 있는 시간. 이 네 가지로 거의 방향이 정해짐.
67세 미만이면 143, 173, 870을 중심으로 보고, 비용 때문에 103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대기 기간을 현실적으로 봐야 함.
67세 이상이면 804, 864, 884까지 같이 봐야 함. 특히 부모님이 이미 호주에 계신 경우에는 온쇼어 신청 가능성이 전략에서 꽤 중요해짐.
요즘 호주이민은 예전처럼 “일단 넣어두면 언젠가 되겠지” 분위기가 아님. 비자 대기 기간도 길어졌고, 부모님 건강, 의료보험, 생활비, 자녀의 소득과 주거 상황까지 다 연결됨.
“모시고는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이 질문이 진짜 핵심!
부모 비자는 마음만으로 결정하기 어려움. 그래서 신청 전에 부모님 나이부터 확인하고, 그다음 현재 위치, 예산, 대기 가능 기간을 같이 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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